[글로벌 워치] 교황, 베이루트 참사 애도…“희생자 위해 기도”
입력 2020-08-06 19:18
정창신 기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 5일 바티칸 사도궁 집무실에서 주례한 수요 일반 알현 훈화에서 “어제 베이루트 항구 지역에서 발생한 매우 강력한 폭발로 수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다”며 “모든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기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지원 아래 레바논이 이 중대한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했습니다.
베이루트 당국은 30만명이 갈 곳을 잃는 등 도시 절반 이상이 피해를 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교황은 7월 한 달간의 여름 휴지기를 끝내고 이날부터 수요 일반 알현을 재개했습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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