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더 강해진 카카오와 네이버
산업·IT 입력 2020-08-06 19:20
수정 2020-08-06 21:11
윤다혜 기자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가 커지며 카카오와 네이버가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9,529억원, 영업이익은 142% 늘어난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커머스·콘텐츠 사업 선전이 사상 최대 성적을 견인했습니다.네이버도 2분기 매출액이 16.7% 증가한 1조9,025억원, 79.7% 늘어난 영업이익 2,3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 성과형 광고 확대, 파이낸셜, 웹툰 등 신사업 성장의 힘 입어 실적이 늘었습니다.
카카오·네이버는 비대면 수요가 늘자 콘텐츠 사업을 확장하고 나섰습니다.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영상회의 등을 만드는 리모트몬스터 회사를 인수했고, 네이버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보험서비스업 회사인 앤에프보험서비스를 신규 설립했습니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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