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보이스피싱 피해 가운데 저신용자는 대출 빙자형 사기에, 고신용자는 정부 기관·지인 사칭형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보이스피싱 피해자 13만5,000명을 분석한 결과 서민들을 낮은 금리 대출로 유혹하는 대출 빙자형 피해가 정부기관이나 지인 사칭형 보다 3배 정도 많았습니다.
대출 빙자형 피해의 경우 저신용자가 58.8%로 가장 많았고, 사칭형은 고신용자 피해가 6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또 매해 4분기에 가족, 친구 등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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