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은행대출 연체율 0.33%…2007년 이후 최저
금융 입력 2020-08-12 19:53
정순영 기자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0.33%로 전월 말보다 0.0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금감원이 집계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작년 동기보다는 0.09%포인트 하락한 수준입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1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000억원 감소했고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2조8,000억원으로 2,000억원 증가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금리로 신규 연체가 꾸준히 감소하며 연체율이 하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일부 채무상환을 유예해준 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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