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가 28일 천보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강호 연구원은 “3분기 CAPA 증설과 배터리 수요 확대로 실적 성장이 확실시된다”며 “천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467억원, 영익은 42% 증가한 87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설 발표로 한 단계 더 도약이 가능한 한 해로 평가된다”며 “배터리 수요 증가, 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향후 3년간 실적 성장은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제품별 증설 규모를 살펴보면 P(LiPO2F2)는 2019년 360톤 → 2020년 540톤 → 2021년 1,500톤까지 증설 예정”이라며 “고객사 수요 확대로 향후 추가 증설도 기대 가능한 만큼 증설 시기 및 규모에 따라 매출 성장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천보는 2분기 실적 저점 이후 반등을 예상한다”며 “2차전지 중소형 업체의 밸류에이션 상승 구간, 하반기 전자소재 부문 수익성 회복 기대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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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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