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국제 신용등급 ‘BBB’…"투자적격·안정적"
부동산 입력 2020-09-08 16:27
수정 2020-09-08 16:29
지혜진 기자
대림산업의 광화문 디타워. [사진=대림산업]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대림산업이 국제 신용평가 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지난해와 같은 BBB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등급 전망 또한 ‘안정적(Stable)’이라고 평가받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무디스와 함께 세계 2대 신용평가사로 분류된다.
대림산업은 국제 신용등급을 보유한 유일한 국내 건설사다. 대림산업이
받은 BBB 등급은 ‘투자적격’으로 분류된다. 총 22개
등급 중 9번째에 해당한다. 국내 기업 중에는 SK이노베이션, 에스오일 등이 BBB
등급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대림산업은 한국 건설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에
있으며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나프타 분해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19에도 향후 1~2년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카리플렉스(Cariflex)를 인수했음에도 6월 기준 2.5조원에 달하는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기업의 국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추세지만 대림산업은 지난해와 같은 등급과 전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heyjin@sedaily.com
지혜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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