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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부동산 입력 2020-09-08 16:47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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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문 SK건설 사장(오른쪽)과 이재림 행복의날개협의회 회장(왼쪽)이 지난 4월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행복의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비즈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정거래 표준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SK건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SK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 2014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발표한 2019년까지 매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수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공표한다. 평가 방식은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각각 표준 점수화한 후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점수를 매긴다.


올해 공표대상 200개 기업은 최우수 등급 35개사, 우수 등급 61개사, 양호 67개사, 보통 23개사, 미흡 7개사로 나뉘었다. 나머지 7곳은 공표유예 대상으로 제외됐다.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 공정위 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가점 부여, 국세청 모범 납세자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SK건설은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 장기 협력체계를 갖추며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즈파트너를 위해 금융지원 확대, 대금지급조건 개선, 방역용품 지원 등을 실천했다. 현재 SK건설은 비즈파트너에 무이자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등 동반성장 대여금 규모를 400억원으로 늘리고 2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용 중이다. 


이외에도 임금 격차 해소 협약 체결, 비즈파트너 핵심인력 장기 재직 지원, 표준하도급계약서 조기 도입, 산학연계 고용창출 지원, 비즈파트너 직원 해외현장 파견, 공정거래 협약식 개최 등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이번 결과는 SK건설 구성원 모두가 비즈파트너사의 경쟁력이 곧 SK건설의 경쟁력이란 생각으로 동반성장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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