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은퇴 후를 준비해 둔 이른바 ‘금퇴족’이 가진 평균 금융자산은 1억2,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 발표에 따르면 금퇴족의 금융자산 규모는 30∼34세가 6,000만원, 35∼39세가 1억1,000만원, 40∼44세가 2억원, 45∼49세가 3억2,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40세 초반 금퇴족의 금융자산은 전체 평균인 8,0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많았고, 30대 후반에 비하면 격차가 2배 이상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40∼44세 금퇴족은 주식에, 45∼59세는 펀드에 투자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조용준 센터장은 "40대 초반까지 금퇴족이 될 기반을 마련하는 게 이상적"이라며 "연금자산을 지키고 금융투자를 실행하는 게 가장 기본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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