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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까지 최대한…재난지원금 내일부터 지급

경제 입력 2020-09-23 09:30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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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정부가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특고)·프리랜서 등에 대한 지원금을 24일부터 지급한다. 추석 전에 지원금을 최대한 지급할 계획으로 신청자 모두에게 일괄지급이 아닌 신청하는 순서대로 지급한다.


정부는 23일 임시 국무회의 직후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소집해 4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지원금 지급계획을 확정한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아동특별돌봄, 청소년특별구직지원 등의 지원금은 추석 전에 지급한다. 총 1,023만명에게 6조3,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지원된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급 대상자가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행정정보 등을 활용해 지원금 지급 대상에게 안내 문자를 보낸다는 방침이다.


지원금 중 가장 먼저 지급되는 자금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다. 1차 지원금을 받은 특고 노동자와 프리랜서 50만명에게 50만원씩 추가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24일부터 집행을 시작한다. 1차 지원금 지급 당시 데이터가 확보된 상태인 만큼 신청의사만 확인하면 곧바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새희망자금도 25일부터 집행된다.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며, 2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정부가 가진 행정 정보로 매출 감소를 확인할 수 있다면 별도로 서류 제출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아동특별돌볼 지원금 20만원은 28일부터 집행된다. 미취학 아동은 아동수당 수급계좌로, 초등학생 등은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한다. 29일까지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저소득·취약계층 대상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29일부터 집행된다. 1차 신청 대상자에게 23일 안내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50만원이다. 


정부는 대상자가 지원금을 신청하면 빠르면 신청 다음 날, 늦어도 추석 전에 최대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늦게 신청한다고 불이익은 없다.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가 이미 정해져 있어서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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