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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지원하는 서울디자인재단,「서울디자인창업센터」2기 입주기업 모집

전국 입력 2020-09-24 13:53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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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창업센터 모입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대표이사 최경란) 디자인분야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을 위해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앞(7번 출구)에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디자인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모집한데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축된 청년창업을 활성화시키고 창업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2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재단은 잠재력이 풍부하고 역량 있는 청년 창업자들을 선별해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디자인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개인 창업자가 조달하기 어려운 전문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디자인 스타트업이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만드는 플랜을 구상 중이다. 또한 창업의 시작과 성장을 공유할 수 있는 ‘서울 청년 디자인창업 허브’로 자리매김 하고자 창업, 교육 등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아이디어 개발부터 사업모델 개발, 시제품 제작, 제품 개발, 유통‧판매까지, 디자인 창업과 관련된 전 과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창업 비즈니스, 교류, 교육이 한 공간에서 모두 이루어지는데, 디자인, 법률, 미디어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함께 한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홍대입구역 앞 건물 내에 지상 3~5층 규모(연면적 2,987.32㎡)로 조성된다. 이용자 간 자유로운 협업‧네트워킹이 이뤄지고 청년들의 창의력이 시‧공간적 제약 없이 발휘되도록 개방형‧가변형 공간으로 24시간 운영된다.


내부에는 입주기업 사무공간과 3D 프린터, 레이저커터 같은 장비를 갖춘 메이커스룸, 제품을 촬영하는 포토스튜디오, 제품을 전시하는 쇼케이스 등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컨퍼런스룸 등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지원공간’(3층) ▴회의실, 포토스튜디오, 메이커스룸 등 입주기업 전용공간(4층) ▴공유형 라운지, 공용작업실, 디자인갤러리 등 만남과 교류가 있는 ‘멤버십 공간’(5층)으로 구성된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이런 내용으로 「서울디자인창업센터」조성하고, 새롭게 입주할 2기 청년 창업기업 최대 25개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기업은 기본 1년 간 무상으로 입주할 수 있으며, 매년 창업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심사를 통해 추가 1년씩 연장 가능하며, 최대 4년까지 지원된다. 또한,「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內 「DDP Store」입점기회도 주어진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기업은 9월16일(수)~10월13일(화)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9월 16일(수)부터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 >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문의는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창업지원센터 운영사무실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은 아이디어를 디자인 상품화할 잠재력을 지닌 예비창업자와 제품 제조 분야 스타트업(동종 분야 창업 5년 이하)이다. 대표자가 공고일 기준 만19세~39세 청년으로 사업장 소재지 혹은 거주지가 ‘서울시’여야 한다.

 

입주기업은 1:1 멘토링 등 입체적인 선발과정을 통해 선정된다. 최종 입주기업은 1차 서류심사, 2차 1:1 멘토링, 3차 PT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결과는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사업계획서 및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2차 심사는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의 성장 가능성을 심도 있게 평가할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3차 심사에서 발전적인 모습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검토 및 코칭을 병행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스타트업 프로그램(ONE-STOP Startup Program)’, 디자인, 법률, 미디어 등 분야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멘토링 코칭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원스톱 스타트업 프로그램(ONE-STOP Startup Program)’은 ‘진단-실행-피드백’의 순환구조를 통해 아이템과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입주기업이 제품 개발에서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창업에 대한 선행 교육 후 창업과정을 밟는 ‘BASIC Track’, 각 분야 전문가와 협업해 짧은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는 ‘FAST Track’으로 구분된다. 제조 단계별로 전문가가 큐레이션을 지원하고, 양산 및 제품화 집중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1단계로 전문가가 입주기업을 진단해 수강 가능한 Track을 선 정, 2단계에선 입주기업이 자가 진단을 통해 Track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고 본인에 맞는 창업 프로세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사업자등록 주소파킹 서비스 ▴서울디자인재단 인프라 연계 국내외 전시회 참여기회 ▴동종 및 타분야 스타트업 협력·교류 기회 제공 등 최대 2년간 밀착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무엇보다 창의적 사고를 가진 차세대 청년디자이너들이 일할 수 있는 활발한 스타트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며 “창업 단계별로 청년디자이너들이 창의적 사고를 개발하고 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베이직과 페스트 트랙으로 이원화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 글로벌 투자‧유통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디자인 스타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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