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신세계 회장, 정용진·정유경에 주식 증여
산업·IT 입력 2020-09-28 17:46
문다애 기자
[사진=신세계그룹]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유 주식 일부를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에게 증여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명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중 각각 8.22%를 ㈜이마트 지분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신세계 지분은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에게 증여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증여로 이명희 회장의 보유 지분은 ㈜이마트 18.22%, ㈜신세계 18.22%에서 각각 10.00%로 낮아지게 된다. 정용진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은 10.33%에서 18.55%로, 정유경 총괄사장의 ㈜신세계 지분은 10.34%에서 18.56%로 높아지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명희 회장이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 각 사의 책임경영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판단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여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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