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 확진에 폼페이오 방한 연기
글로벌 입력 2020-10-04 10:54
수정 2020-10-04 11:46
윤다혜 기자
[사진=서울경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오는 7일 방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됐다. 폼페이오 장관의 아시아 순방 일정을 축소하면서 일본만 방문하기로 한 것인데 한미 양국은 미국 측 여건이 되는대로 방한 일정을 다시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의 아시아 방문 업데이트'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폼페이오 장관이 일본 도쿄를 4∼6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쿄에서 예정된 쿼드 외교장관 회의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현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쿼드는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협의체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은 10월에 아시아를 다시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방문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며 몇 주 뒤 아시아 재방문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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