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1건 거래당 양도차익 꾸준히 증가
“부동산이 불로소득 수단 안되게 규제”
[사진=서울경제TV]
최근 아파트 분양권 거래와 이에 따른 양도차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분양권 양도차익은 지난 2014년 5,435억원에서 2017년 2조6,450억원까지 증가했다가 2018년 거래 감소로 2조1,709억원으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분양권 1건 거래당 양도차익은 꾸준히 증가해 5년 사이 2.5배가 늘었습니다.
김교흥 의원은 “2017~2018년 분양권 단타 매매로 인한 폭리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동산이 불로소득 수단이 되지 않도록 다주택자 규제 등 강화된 부동산 정책을 빠르게 정착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heyjin@sedaily.com
지혜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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