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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청소년 지친마음 재충전… 80%할인 '대극장 올패스' 판매

전국 입력 2020-10-13 09:21 수정 2020-10-13 09:25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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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20 대극장 올패스' 설명 이미지 [사진=서울시]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공해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0 대극장 올패스’를 오는 10월 13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0매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 대극장 올패스'는 올해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 중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4작품을 1만 8,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오는 10월 13일 오후 2시부터 구입 가능한 대극장 올패스는 유스오케스트라단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베토벤 Ⅱ>, 서울시오페라단 <토스카>,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 송년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 4개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이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는 매년 음악사에 위대한 작곡가를 선정하여 풍성하고 다양한 명작들을 연주하는 공연으로, 올해의 작곡가로 탄생 250주년을 맞은 베토벤을 선정했다. ‘건반위의 진화론자’ 김대진이 지휘봉을 잡고, 실력파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 협연하며, 오케스트라 악기들이 하나가 되어 들려주는 힘찬 선율은 지금의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전달 할 예정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이 준비한 오페라 <토스카>는 1800년 혼돈의 로마를 배경으로 한 세 남녀의 비극적인 하룻밤을 다룬 멜로드라마로 ‘푸치니’가 남긴 베리스모(사실주의) 걸작중의 하나이다. 여주인공 ‘토스카’와 그녀의 연인인 화가 ‘카바라도시’, 그리고 ‘토스카’에게 욕망을 품은 권력자 경시총감 ‘스카르피아’의 사랑과 질투, 탐욕, 증오가 ‘푸치니’의 주옥같은 음악과 함께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월 1억명 이상이 플레이하는 세계 최고의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음악을 국내 최초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으로, 게임의 세계관을 강렬하면서도 낭만적으로 표현한 대표곡들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화려한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유니버설발레단의 송년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1986년 초연 후 33년째 연속 매진을 기록하는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따뜻하면서도 화려한 무대, 수준 높은 춤의 향연, 무대 위에 펼쳐지는 설경 등 흥미진진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한 공연으로 손꼽힌다. 


‘대극장 올패스’는 2016년 10월 처음 도입하여 큰 호응을 받아 지금까지 5년째 이어오고 있다. 2016년 10월 처음 도입, 연말 공연 5개를 18,000원에 모두 관람 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으로 500매가 모두 매진되었으며, 2017년에는 연간 7개 공연을 24,000원에, 2018년에는 2차에 걸쳐 연간 11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으로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 뿐만 아니라, 방과 후 교실을 담당하는 교사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다. 


‘2020 대극장 올패스’는 8세 이상 25세 이하의 초, 중, 고, 대학생만  구매할 수 있으며, 관람 자격이 되는 본인만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가입 후 구매 할 수 있다. 또한 1인 2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후에는 미리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공연의 날짜와 좌석을 지정을 한 후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 


‘대극장 올패스’의 구매자격은 8세 이상 25세 이하인 학생이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입 정보에 따라 출생년도 1996년부터 2013년까지의 아이디로만 1인당 최대 2매로 구매를 제한 한다. 또한, 선착순 500매 한정 판매하며 동반관람자에 대한 나이 제한은 없다. ‘대극장 올패스’를 구매하면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개별 공연의 날짜와 좌석을 지정하여야 하며, 공연 당일에는 반드시 구매자 본인이 학생증이나 신분증 또는 대극장 올패스 모바일 카드를 제시하고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휴대폰 본인인증이 불가능한 미성년 학생들을 위해 포털 사이트 계정으로 로그인을 할 수 있어 보다 손쉽고 간편하게 구입 가능하다.


대극장 올패스 티켓은 10월 13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판매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가족, 친구들과 즐겁고 감동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고 문화예술에 한층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세종문화회관은 앞으로도 청소년,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관람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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