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의선 신임 회장 선임…20년만에 총수 교체
경제 입력 2020-10-14 08:56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정의선 시대’의 공식 개막으로 현대차그룹은 20년만에 총수를 교체하게 됐다.
14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은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신임 회장의 선임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정 신임 회장은 2018년 9월 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2년 1개월 만에,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른지 7개월 만에 명실상부한 그룹의 수장이 됐다.
정 수석부회장은 1970년생으로 1999년 현대차 구매실장영업지원사업부장을 시작으로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부사장),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그룹 기획총괄본부 사장, 현대모비스 사장 등을 역임했다./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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