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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경영진 첫 공판 시작…책임 공방 오갈듯

정치·사회 입력 2020-10-16 08:55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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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1조원대 펀드 사기혐의로 기소된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 대표와 경영진에 대한 첫 재판이 16일 열린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 등 5명에 대한 정식 재판이 시작된다.


김재현 대표는 앞선 공판 준비기일에서 "2019년 1월에서야 매출 채권이 허위라는 것을 명확히 인식했고 그 이전에는 범행에 공모하거나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일부 부인한 바 있다. 또 옵티머스 이사이자 피고인 윤씨가 "사문서위조를 제안했다"고 주장하는 등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도 보였다.


재판부는 "문서위조와 관련해 윤씨가 주도했는지 김 대표가 주도했는지가 쟁점"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릴 재판에서도 책임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현재 옵티머스 정·관계 로비 의혹이 커지자 수사팀 인력을 2배로 늘려 수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로비 의혹은 최근 `펀드 하자 치유 관련` 내부 문건으로 불거졌다.


김 대표 등은 2018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 2,900여명으로부터 1조2,000억원을 모은 뒤 부실채권 인수, 펀드 돌려막기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불법거래를 무마하기 위해 정치권과 금융권에 로비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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