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과 경기 지역의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서울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가 올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내년 서울 입주물량은 2만6,000여가구로 올해보다 44.7% 줄어듭니다. 경기도에서도 내년 10만1,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라 올해보다 22.1%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6만5,000여가구로 올해보다 26.5% 감소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후 전세 매물이 줄고 전셋값이 오르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년 입주물량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집계되면서 전세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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