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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의 '장중일기'-10월28일 오전 시황] "싸움은 선제공격을 하는 자가 이기게 된다"

증권 입력 2020-10-28 09:50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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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제공=더원프로젝트]

전일 일부 시세 반전을 시도하였지만, 그 강도는 강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하락이 멈추었다는 것이 중요하며, 급한 하락이 마무리된 것은 신용 반대 매물이 정리되면서이다.
 

여전히 개인 참여자들의 신용담보비율이 140%근처에서 아슬하게 유지되는 부분은 크다. 따라서 장중 일시적 가격하락현상은 계속해서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강도는 줄어들게 되면서 종목들의 변동성도 축소된 이후 시세의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금일 개장시 여전히 신용 반대 매물은 출회되는 모습이었으나, 그 강도는 현저히 줄어든 것이 확인되고 있다. 개장 이후 일정 수준 가격회복의 흐름이 나타나자 여지없이 급한 매물들이 출회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내 돌려주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현재 시점에서 매수에 대한 자신감은 상실한지 오래이다. 저가 물타기 매수는 더 이상 할 수가 없다.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매우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 특히 시세의 반전이 시작될 경우 매도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기록하게 되면 더더욱 매수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오히려 보유종목의 매도에 더욱 집중하는 현상이 지금부터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장중 큰 거래 수반없이 가격이 반응할 경우 즉각적인 매도물량이 출회되며 시세를 압박하게 된다. 이러한 흐름은 더더욱 매수에 자신을 가지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평소 싸보이던 가격들이 이제 비싸게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바로 이러한 형태의 흐름은 시세전환을 알려주는 시그널이 된다.


전일 미국시장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한 요인들이 가득한 상황을 감안한다면, 미국 시장 또한 매우 강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결국 넘쳐나는 돈에 의해 시장의 잠재적 악재들이 하나둘씩 소멸되어 가고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경기지표들은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유동성 또한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다. 가격은 일정 수준 이상 조정을 받은 상태이다. 지금은 조심하는 구간이 지나가고 과감해져야 하는 구간에 돌입했다. 결국 싸움은 선제공격을 하는 자가 이기게 된다. 선제 필승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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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2 기자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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