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의 멕시코 법인이 4조5,000억원 규모의 정유 프로젝트를 따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창사이래 최대 규모로, 멕시코 국영석위회사인 페멕스 사(社)의 자회사로부터 수주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한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는 멕시코 동부 타바스코 주의 도스보카스 지역에서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생산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총 6개 패키지 가운데 2번, 3번 패키지에 대한 EPC(설계·조달·공사)를 맡게 됐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세계적인 석유기업 페멕스와 지난 2000년 처음 인연을 맺은 이래로 20년간 총 6개, 5조5,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한 바 있습니다. /heyjin@sedaily.com
지혜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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