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2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대한항공은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5,508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손실 3,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여객수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53% 줄었지만, 화물사업의 매출은 1조163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대한항공은 4분기에도 반도체, 자동차 부품, 전자상거래 물량 등 전통적인 항공화물과 함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긴급 방역수요 등 화물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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