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CJ대한통운, 단가 인상 모멘텀 재개 기대”
증권 입력 2020-11-09 08:34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미래에셋증권은 9일 CJ대한통운에 대해 “단가 인상 모멘텀 재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곤지암 풀필먼트(상품 보관ㆍ배송 대행) 센터 8개사 입점에 따라 월 130만 박스 출고가 예상된다”며 “네이버의 38만셀러에 대한 공동마케팅 등을 통한 영업강화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택배 가격 인상 본격화가 전망된다”며 “택배 기사 과로 방지를 위해 택배 분류 인력 투입 필요성으로 추가 비용 전가를 위한 단가 인상 및 믹스 변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최근 비용 증가 및 단가 하락 우려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둔화됐지만, 견조한 실적과 가격 인상 모멘텀 재개와 함께 주가 반등 재개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CJ대한통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2조7745억원, 영업이익은 925억원(회계 기준 변경 전 기준 102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980억원을 상회했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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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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