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0만명 넘게 줄며 6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8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2만 1,000명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3월부터 8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감소 폭은 4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을 직접 입은 서비스업의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통계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며 교육 서비스업, 도소매업은 감소폭이 줄었지만 제조업에서 감소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한 3.7%를 기록하며, 10월 기준으로는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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