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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쇼핑의 달’ 11월…카드사 이벤트 풍성

금융 입력 2020-11-12 20:06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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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앵커]
대한민국 쇼핑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한창인 와중에 중국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가 어제부터 시작됐고,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할인행사 ‘블랙프라이데이’도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카드업계도 이에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습니다. 카드사별 혜택과 해외직구시 꿀팁 등 다양한 정보를 금융부 양한나기자와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쇼핑의 달’ 11월을 맞아 카드업계도 풍성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이어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까지 겹치면서 카드사들이 고객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카드사들은 쇼핑 이용자들을 상대로 다양한 할인, 캐시백, 무이자 할부 등 혜택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관련 내용을 먼저 살펴보면요. 정부가 먼저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주고, 개별소비세도 5%에서 3.5%로 인하해주면서 소비의 활기를 북돋았습니다.
 

우리카드는 코세페 기간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고, 신한카드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앵커]
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15일까지로, 종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어제부터 시작된 광군제와 앞으로 다가올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관심이 많을 것 같습니다.
 

[기자]
네. 카드사들도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 모습입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아마존 등 해외쇼핑사이트와 연계한 이벤트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신한카드는 150달러 이상 결제시 30달러 할인, 50달러 이상 결제시 8달러 즉시 할인 혜택이 있고요. KB국민카드는 70달러 이상 결제시 11달러를 즉시 할인받습니다.

현대카드는 30달러 이상 결제시 10달러, 80달러 이상 결제시 25달러를 즉시 할인받고, 롯데카드는 100달러 이상 결제시 20달러를 즉시 할인받습니다.
 

아마존의 경우 하나카드로 50달러 이상 구매 시 5달러 캐쉬백, 100달러 이상 구매 시 10달러 캐쉬백을 받을 수 있고, 150달러 이상 구매시 1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도 150달러 이상 구매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NH농협카드는 해외 겸용 카드로 결제시 이용 금액별로 최대 7만원을 캐시백해줍니다.
 

[앵커]
네. 주로 알리익스프레스와 아마존 쇼핑 대상자들을 타깃으로 이벤트를 내놓고 있는 것 같군요. 그 외 쇼핑몰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우리카드는 아이포터에서 해외직구 100달러 이상 결제시 배송비 10달러를 즉시 할인해주고, 아이허브에서 45달러 이상 결제시 12%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하나카드도 아이허브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시 최대 10달러 캐시백과 하나비자카드로 45달러 이상 구매시 프로모션코드 적용을 통해 12% 즉시할인을 제공하고 유럽명품 직구몰 ‘파페치’에서 18만원 이상 구매시 10% 할인과 배송비 무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온라인과 해외직구로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100% 캐시백을 제공하거나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합니다.
 

[앵커]
네.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의 경우 이렇게 해외사이트로 직접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소비자들 입장에서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해외 직구로 쇼핑을 할 때는 관세청에서 발급하는 ‘개인통관고유부호’가 필요한데요. 이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 본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해 개인물품 수입 신고를 할 수 있는 고유부호입니다.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거친 후 성명, 핸드폰 번호 등 정보를 입력하면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한 번 받아두면 계속 쓰게 되고, 암기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메모를 해두는 게 좋습니다.
 

만약 한국으로 배송이 직접 되지 않을 경우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하면되는데요. 카드사 이벤트에서 배송대행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곳이 있으니 직접 확인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세 한도’도 유의해야 할 점인데요. 제품 가격에 배송비, 보험료 등을 다 합쳐서 면세 한도를 넘어가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중국은 150달러, 미국은 200달러까지 면세 한도가 있고, 여기서 1달러라도 초과시 전체 금액에 대한 과세를 받게 됩니다.
 

또 한 국가에서 서로 다른 날에 구매한 물건들이 같은 날에 입항을 하게 되면 합산과세가 붙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그럴 경우 역시 면세 한도를 넘기게 돼 관세나 부가세가 붙을 수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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