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약 1조5,000억원어치 사들였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은 13억8,000만달러로 한화 약 1조 5,000억원 수준입니다.
8월과 9월 각각 8억9,000만 달러, 20억8,000만 달러가 빠져나갔는데 3개월 만에 국내에 들어온 돈이 나간 돈보다 많아진겁니다.
반면 외국인 채권투자금은 9월과 10월 합산 2억 4,0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주식자금이 순유입으로 전환했다”며 “채권의 경우 민간자금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금이 소폭 유출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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