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기업은행과 부산 중소기업 금융지원
[앵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BNK부산은행·IBK기업은행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약속하고 에 총 600억원 규모의 ‘상생대출펀드’를 조성했습니다. 정순영 기잡니다.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0일 BNK부산은행과 ‘부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공사와 부산은행은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대상은 부산지역에 있는 중소기업 중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 사회적 기업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5억원이며, 기업별로 산출된 금리보다 연 0.65%포인트 이상 낮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날 IBK기업은행과도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총 600억원 규모의 ‘상생대출펀드’를 조성하게 됐습니다.
이정환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상생 및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고민해 코로나19 국난을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 청년의 주거안정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공사는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회, 부산광역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와 함께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 청년 주거지원’에 관한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성년이 돼 아동복지시설의 보호가 종료되는 부산지역 청년들의 월세·공과금을 지원하고, 부산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의 청년 자립생활관을 개·보수 할 수 있도록 2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순영입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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