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새로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김포와 부산 해운대 등에서 지난달 외지인의 아파트 매입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김포의 아파트 거래 중 외지인 매입은 1,055건으로 전달(701건)보다 50.5% 증가했습니다.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5%로 나타났습니다. 외지인 비중은 전달(40.5%)보다 증가한 겁니다.
전세난에 지친 서울 임차인과 비규제지역 풍선효과를 노린 갭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부산 해운대구의 외지인 매매 비중은 18.5%로 집계돼 전달(15.7%)보다 2.8%포인트 올랐습니다. 수영구도 13.8%에서 19.0%로 증가했습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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