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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참여 ARENA 시즌2' 개최…아동들이 제안하는 서울시 정책은

전국 입력 2020-11-23 10:52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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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서울시는 11월 24일(화)~28일(토), 5일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온라인 아동참여 정책박람회 ‘아동참여 ARENA 시즌2’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동참여 정책박람회는 서울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동권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이 친근한 방식으로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아동이 직접 만든 정책이 실현되는 곳’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서울시 아동정책의결기구 5개 분야(교통·안전, 놀이·여가, 학생 권리보장, 일상속기본권, 환경) 12개 정당, 서울시 22개 자치구,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등이 주체가 되어 기획부터 준비까지 함께하였으며, 본 행사는 관심 있는 아동·청소년, 시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아동정책의결기구’ 홈페이지의 ‘2020 아동참여 정책박람회’ 배너 접속을 통해 ▴자치구별 참여 프로그램 ▴아동권리참여 성향테스트 등 아동권리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2020 아동정책의결기구 정책 온라인 투표 ▴아동 신문고 ▴아동권리참여 콘테스트 등을 통해 아동권리 및 정책에 대한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장들이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 22개 자치구에서는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연극·청소년 뮤지컬, 홈베이킹·예술치료 등 온라인 클래스, 놀이 관련 영상, 아동권리교육 영상 등 아동의 놀이권 및 참여권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11월 28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프라인 스튜디오에서 촬영되는 주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1부에서는 아동정책의결기구 12개 정당의 정책 발표가 진행된다.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학생 143명, 12개 정당으로 구성된 ‘2020년 서울시 아동정책의결기구’는 ‘20년 9월부터 정당별로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아동들이 직접 정책안을 도출하였으며, 해당 정책들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진행하여 최다 득표한 정책은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에 전달될 예정이다. 참고로 2019년도 아동정책의결기구에서 제안한 ‘새싹 따릉이(소형 따릉이)’ 정책은 서울시에서 정책화하여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13시 30분부터 진행되는 2부에서는 아동 쉼 권리 보장 힐링콘서트로 가수 치즈(CHEEZE)의 공연과 정당별 발표 정책을 주제로 한 아동참여 토크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아동참여 정책박람회를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아동들이 정책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권리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된 아동의 놀이권과 참여권이 보장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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