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커피는 테이크아웃만
입력 2020-11-24 09:16
수정 2020-11-24 09:17
설석용 기자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오늘(24일) 0시를 기점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카페와 헬스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조치가 대폭 강화됐다.
수도권 내 카페는 포장과 배달 주문만 가능하고 음식점도 오후 9시까지만 매장 영업을 할 수 있다. 헬스장과 노래방 등 많인 사람들이 유입되는 시설들 역시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해야 한다. 클럽과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은 영업이 중단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은 '무조건 100인 미만'으로 제한된다.
영화관과 공연장에서는 좌석을 한 칸 띄워 앉아야 하고 음식 섭취는 할 수 없다. 오락실과 멀티방, 목욕작장업에서도 음식 섭취는 금지되며 시설 면적 8㎡(약 2.4평)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서울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연말 모임 최소화를 위해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을 감축 운행하기로 했다. 지하철은 오는 27일부터 운행 횟수를 20%씩 줄이고, 비상 상황 장기화 여부에 따라 막차 시간도 밤 11시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joaquin@sedaily.com
설석용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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