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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호실적·코스피 고공행진…기대감↑

증권 입력 2020-11-24 21:27 수정 2020-11-25 18:1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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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안정성 ‘두마리 토끼’ 잡은 메리츠證

‘동학개미’ 효과…증권사 3분기 호실적 기록

메리츠證,3분기 순이익 1,625억원 ... 전년비 55%↑

증권사 10곳 중 8곳 3분기 최대 실적 행진

[앵커]

증권사들이 3분기 호실적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가파른 주가 상승세에 2030 젊은 세대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증시에 합류하면서 역대 최고실적을 경신한 곳들이 상당한데요. 이 가운데, 코스피가 파죽지세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증권사들이 3분기 호실적에 환호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에 대거 유입되는 등 ‘동학개미’에 힘입은 증시 활황에 거래대금이 크게 늘며 위탁 수수료가 급증한 결과입니다.


주요 증권사 10곳 중 8곳이 최대 실적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키움증권은 영업이익 3,555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보다 314% 늘었고, NH투자증권(3,555억원)과 삼성증권(3,169억원)도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수익성과 안정성 두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3분기 1,625억원 순이익 기록하며,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11개 분기 연속 1,000억원대 순이익을 거두며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재무건전성도 대폭 개선됐습니다.


[인터뷰]김효성/메리츠증권 기획총괄팀 팀장

“3분기는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힘입어 좋은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위기에 대응해 안정적 자금구조를 마련하는데 주력했고, 그 결과 9월말 기준 순자본비율(NCR)은 1,562%, 영업용순자본비율(구NCR)은 204%를 달성했습니다.  그동안 우려 되었던 채무보증금액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 금융당국의 부동산PF 관련 규제비율을 충족하는 수준까지 개선됐습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3,0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장미빛 전망 속 증권사들의 호실적 행진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sedaily.com


[영싱편집 김가영/영상취재 이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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