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SK건설 사장(왼쪽부터), 오세현 아산시장, 고성한 완성개발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아산시청에서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SK건설이 지난 24일 아산시, 완성개발과 충청남도 아산시 `성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산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오세현 아산시장, 고성한 완성개발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SK건설과 완성개발은 협약에 따라 건설투자자(CI)로 산업단지 조성에 참여한다. 아산시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행정 지원을 한다.
성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는 충남 아산시 선장면 일원에 133만9,750㎡ 규모로 조성된다. 준공 목표는 2027년이다.
무엇보다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산업단지 준공 시 1,200여명 규모의 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생산유발 효과는 약 1조6,000억원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협약을 통해 성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SK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는 만큼 친환경적이고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짓겠다"고 말했다.
SK건설은 국내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지난 2016년에는 총 사업비 2,510억원이 투입된 민관합동 개발사업,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도 준공한 바 있다. SK건설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추진과제 중 하나인 친환경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eyjin@sedaily.com
지혜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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