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올 들어 10월까지 서울 노원구 평균 아파트값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만랩이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1월 노원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2,278만원 수준이었지만, 10월에는 2,849만원 가량으로 25.1% 상승했습니다.
강북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도 올해 1월 2,042만원이었지만, 10월에는 2,544만원으로 24.6% 올랐습니다. 성북구도 같은 기간 24.2% 상승했습니다.
노원구는 아파트값 상승으로 거래량도 대폭 증가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10월 노원구 아파트 거래량은 1만1,458건으로 2006년(1만4,258건)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선 집값과 전셋값이 잡히지 않자 전세수요가 중저가 아파트 매입에 눈을 돌렸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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