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518억원 규모 대구 주상복합 신규 수주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약 518억원 규모의 대구 신암동 주상복합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259-5번지 일원에 지하 6층 ~ 지상 17층 규모로 건설되는 주상복합 개발 사업이다. 해당 공사는 대우조선해양건설(70%)과 ㈜삼우아이엠씨가 공동 도급을 맡았다.
해당 주상복합에는 전용면적 67㎡(26형), 74㎡(28형), 76㎡(29형), 84㎡(32형), 116㎡(44형) 등 공동주택 191세대와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지면적 3,592.40㎡(1,086.7평) 연면적 3만5,646.8㎡(1만783.12평) 부지에 건폐율 53.37%, 용적율 567.86%를 적용해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부터 34개월로 2023년 말 준공 예정이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신암동 주상복합 아파트는 교통, 교육 인프라 뿐만 아니라 주변에 영화관, 대형쇼핑시설 등 동구 최대의 상업지역과 인접하다”라며 “주변 환경 인프라가 뛰어난 만큼 입주 관련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들어서만 2,23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 4건을 달성했다”라며 “올해 연말까지 최대 수주액을 경신하고, 내년 초고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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