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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워치] 마라도나 사망…아르헨 “국가 애도기간” 外

전국 입력 2020-11-26 19:35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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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 마라도나 사망…아르헨 “국가 애도기간”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현지 시간으로 25일 별세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마라도나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986년 월드컵 우승을 안긴 축구 영웅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아르헨티나 전역을 슬픔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60세의 많지 않은 나이에 최근까지 현역 감독으로 활약해 온 데다, 이달 초 뇌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기에 충격이 컸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3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 美, 소규모 추수감사절에 작은 칠면조 ‘귀한 몸’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미국 칠면조 산업에 특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추수감사절에 소규모 모임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작은 칠면조가 동이 나고 있습니다.

칠면조 농장을 운영하는 로니 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보통은 큰 칠면조를 찾는데 올해는 작은 칠면조가 벌써 다 떨어졌다”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지에 대한 제약이 우리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육류회사 버터볼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4명 중 3명이 올해 더 간단하고, 적은 인원의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자, 많은 미국인들이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네덜란드, “운전중 휴대폰 사용’ 카메라로 단속


네덜란드 경찰이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새로운 카메라와 소프트웨어 테스트에 돌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통해 운전자가 휴대폰을 만지고 있을 경우 이를 인식해 차량 번호판과 함께 촬영합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운전자와 동승자의 얼굴 이미지는 기록되지 않습니다.

네덜란드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과속 단속 등에는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지만,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단속에는 이용되지 않았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운전 중 휴대폰 작동 시 우리 돈으로 약 30만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지만, 아직까지 실제 벌금이 부과된 사례는 없습니다.


△ 美 사막에 ‘금속 기둥’…외계인 소행?


미국 유타주 사막에서 의문의 금속 기둥이 발견돼 화제입니다.

이 기둥은 유타주 당국자들이 사막의 큰 뿔 양 개체 수를 확인 하는 임무 수행을 위해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처음 발견했습니다.

매끈한 금속재질에 3.6m 높이의 반듯한 기둥 모양은 자연적이라기 보단 예술작품에 가까워 보입니다. 

하지만 발견 당시 주변에 사람의 발자국이나, 자동차 바퀴 등 누가 가져다 놓은 흔적도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소셜미디어에서는 외계인의 소행이라는 등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유타 당국은 호기심에 사람들이 몰려들 것을 우려해 “안전상의 이유로 이 기둥의 정확한 위치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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