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하고,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을 각 -1.1%, 3%로 수정했습니다.
3분기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1.9%로 예상보다 큰 폭으로 반등하자 이를 반영해 8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씩 높여 잡은 것입니다.
한은은 지난 5월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의 첫 마이너스 성장을 경고했고,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더 나빠지자 3개월 만에 성장률 눈높이를 -1.3%로 크게 낮춘 바 있습니다.
금통위는 기준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고 물가상승 압력도 낮은 만큼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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