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다큐 ‘먹이의 반란, 생태계를 거부하다’ 28일 방송
서울경제TV 자연다큐멘터리 '먹이의 반란, 생태계를 거부하다'에 출연한 이강운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소장 모습.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는 2020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사업 공익형 부문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 분야 중 단편 분야에 선정된 프로그램 ‘먹이의 반란, 생태계를 거부하다’를 방송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60분물 자연다큐멘터리 ‘먹이의 반란, 생태계를 거부하다’는 지상파방송사에서도 대규모 예산과 몇 해에 걸쳐 제작해야 하는 자연다큐멘터리를 6개월 안에 고품질의 자연다큐멘터리로 자체 제작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서울경제TV는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적으로 아는 ‘먹이사슬’의 예외적 상황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자 노력했다. ‘먹이사슬’의 최상 포식자가 하위 포식자를 잡아먹는 생태계의 관계는 일방향적이지 않고 진화의 과정은 먹이 사냥을 위한 ‘공격 수단’보다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방어수단’이 더 빨리 진화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인 '물장군' 모습. [사진=서울경제TV]
이에 대한 증명으로 하위 포식자가 최상위 포식자를 공격하고 오히려 잡아먹는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프로그램의 주요 소재인 ‘물장군’의 먹이 사냥술을 분석하고, 독성에 대해 소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물장군’의 먹이 사냥법은 앞발로 먹이를 잡고 주둥이를 통해 ‘독’을 주입해 먹이를 분해시켜 ‘체외 소화’의 방법으로 먹이를 흡수한다는 매우 발달된 먹이 사냥술을 보여줬다. 또한 프로그램 전문가로 이강운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소장은 “물장군의 독성이 일반인이 가장 독성이 강하다고 알고 있는 코브라나 블랙맘마와 같은 치명적인 독사의 독보다 더 강화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물장군의 독성의 세기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최근 ‘물장군’의 독성 실험을 연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28일 토요일 저녁 9시 서울경제TV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enews2 기자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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