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AI 로봇이 배송하는 편의점 배달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편의점 GS25가 LG사이언스파크 내 위치한 GS25 점포에서 스마트폰으로 주문 받은 상품을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과 초음파 센서, 자율 주행 기능, 안전 장치 등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배달 로봇의 이름은 ‘딜리오’로, 몸체에 탑재된 3칸의 서랍을 통해 1회 최대 15㎏ 중량의 상품까지 멀티 배달이 가능합니다.
로봇 배달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점포 근무자가 로봇에 상품을 적재하고, 자율 주행을 통해 목적지에 도착한 로봇이 고객에게 전화를 걸면, 고객이 비밀번호를 입력해 상품을 수령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GS25는 LG전자와 배달 로봇 딜리오의 수행 데이터를 분석, 보완해 내년 1월 GS타워와 파르나스타워 내 GS25 점포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합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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