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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리바트몰 리뉴얼 오픈

산업·IT 입력 2020-11-30 17:26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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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편의 제고+고객 참여 확대

[사진=현대백화점]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현대리바트가 온라인 사업 강화를 위해 리바트몰리뉴얼에 나선다. VR(가상현실) 등 첨단 IT기술을 적용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가 하면,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새로 도입하는 게 핵심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몰 고객을 대상으로 한 회원 등급제도 처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내달 1일 공식 온라인몰 ‘리바트몰’을 리뉴얼해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리바트몰’은 기존 몰보다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신설한 게 특징이다.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 제고를 위해 새 리바트몰에 최신 서버와 검색엔진, 보안 시스템 등이 적용했다. 이를 통해 평균 사이트 접속 속도가 기존대비 60% 이상 빨라졌다이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을 VR로 체험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VR 쇼룸’ 등 첨단 제품 시연 및 구매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및 SNS 계정을 활용해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이 가능하며, 카카오페이·삼성페이 등 간편 결제 시스템을 통해서도 결제할 수 있다. 여기에 별도의 모바일용 ‘리바트몰’ 앱(APP)도 선보인다.

판매 제품군도 확대한다. 기존 리바트몰이 리바트 온라인(온라인 전용 가구 브랜드), 리바트 키친(주방 가구), 리바트 키즈(유아동 가구) 등 가정용 가구 제품만을 판매했는데, 새 리바트몰에선 ‘리바트 오피스·하움(소호형 사무가구)’ 제품도 판매한다. 새 리바트몰에는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대표적인 게 ‘리바트 커뮤니티’다. 리바트 커뮤니티는 고객의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 사용 후기와 연출 노하우 등을 온라인상으로 한 데 모은 소통 공간으로, 제품 구매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의 집을 공개하는 ‘랜선 집들이’와 인테리어 전문가와 인플루언서의 인테리어 솜씨를 구경할 수 있는 ‘고수의 집들이’, 고객만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소개하는 ‘노하우’ 등의 코너로 구성된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커뮤니티’를 홈퍼니싱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로 키우기 위해 참여 고객들에게 현대백화점그룹 통함 멤버십 포인트(H.point)와 신제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리바트몰 안에 라이프스타일 웹 매거진 ‘힌지(Hinge)’도 운영한다. 홈퍼니싱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와 예술가 인터뷰, 인기 장소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몰 리뉴얼에 맞춰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회원 등급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리바트몰 구매 금액과 구매 횟수, 리바트 커뮤니티 참여도 등을 점수화해 ‘플라워-트리-포레스트’ 등 총 세 단계로 운영되며, 각 등급별로 구매 금액의 0.1~0.5%를 적립해준다. 특별 할인 쿠폰및 무료 컨설팅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가구 시장 공략을 위해 그동안 온라인몰 서비스 경쟁력 제고와 물류 인프라 확충 등 핵심 역량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왔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년 온라인 사업 규모를 20% 이상씩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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