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美 COVID-19 PCR 진단키트 총 100만회 분량 수출 공급 계약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 대표 진승현)는 미국 매릴랜드주에 소재한 Commercial Lab중 하나인 CIAN Diagnostics에 총 100만회분의 COVID-19 PCR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계약 조건에 따라 15일 20만회 분량의 첫 공급을 시작으로 총 3~4회에 거쳐 분할 공급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공급계약 대상인 미국의 CIAN Diagnostics은 현재까지 매릴랜드 주의 보건국과 함께 랩지노믹스의 진단키트를 사용해왔으며, 추가 수요에 따라 이번 구매부터는 랩지노믹스와 직접 구매 계약을 진행키로 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CIAN Diagnostics은 현재까지 당사 제품과 타사 제품을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었으나, 당사 제품의 상대적 비교 우위가 높다고 평가하여 향후 당사 제품의 사용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으로 이번 공급 이후에도 추가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산 진단키트의 기술적 우수성을 미국에서 인정받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랩지노믹스는 이번 미국에 대한 추가 공급계약의 계기와 검증된 제품의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향후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영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 상황에서 요구되는 대량, 신속 검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검사 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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