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신용 부실을 우려한 은행들이 1분기 중 기업과 가계의 문턱을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 대출태도지수는 –8로, 대기업 -3, 중소기업 -6, 가계주택 -6, 가계일반 -1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대출행태서베이는 국내 금융기관 여신업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이전 분기에 비해 대출 심사가 더 깐깐해질 것이라는 의밉니다.
한은 관계자는 "실물 경기 부진으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높아지고, 채무상환능력 악화로 취약차주의 신용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습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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