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지난해 12월 고용시장이 외환위기(1998년) 이후 가장 크게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취업자는 2,652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62만8,000명 감소했습니다.
12월 취업자 감소 폭은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2월, 65만8,000명 이후 21년10개월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달 8일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으로 대면서비스 업종으로 취업자 감소폭이 확대됐다”며 “공공행정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되고, 2019년 12월 취업자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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