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국내 규제당국과 미국, 일본 등 16곳 나라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서를 오늘(14일) 일괄 제출했습니다.
이번 기업결합신고서가 통과될 경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모든 조건을 갖추게 돼 사실상 인수가 확정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해외 당국은 독과점 요소를 집중 들여다 본다는 방침입니다. 공정위는 원칙적으로 기업결합 후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이면 경쟁제한성이 발생한다고 보고 결합을 승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 타격과 회생이 불가능한 회사와의 결합이라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심사가 무난히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jam@sedaily.com
* 키워드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신고서,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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