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SK하이닉스가 1조원 규모의 그린본드(Green Bond) 발행에 나섭니다.
그린본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특수목적 채권으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 중 그린본드를 발행하는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입니다.
SK하이닉스는 그린본드 발행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수질 관리와 에너지 효율화, 오염 방지, 생태환경 복원 등 친환경 사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한 물관리를 위해 신규 최첨단 폐수 처리장 건설과 용수 재활용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IT 산업 전반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저전력 낸드 기반 저장장치(SSD) 개발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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