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개인을 중심으로 달러화 예금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지난해 12월 거주자 외화예금이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42억 달러로 전월 대비 5억9,000만달러 늘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합니다.
기업예금이 한 달 만에 2억달러 감소한 반면 개인예금이 177억8,000만달러로 7억9,000만달러나 급증했습니다. 외화예금 가운데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2.2%로 지난해 2월(23.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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