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벼 병해충 사전 방제 나서... 3억9,000만원 투입
입력 2021-01-19 14:51
임태성 기자
애멸구와 흰잎마름병,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사전에 병해충 예방 효과
김포시 사우동 김포시청사 전경.[사진=김포시]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경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희)는 약 3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벼 육묘상 처리제를 전 면적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육묘상 처리제는 이앙 전 모판에 미리 약제를 살포함으로써 본답방제가 어려운 애멸구와 흰잎마름병은 물론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물바구미 등 다양한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경제성과 편의성을 지닌 약제이다. 특히, 전년에 발생된 병해충과 주변지역에 많이 발생된 병해충을 고려하여 약제를 선택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들 약제의 특징은 약효지속기간이 60~120일까지로 후기 기상상태가 양호할 경우 본답에서 종합방제를 생략하거나 1회 방제만으로 벼 재배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또한, 작물보호제로 등록된 약제 중 살균제와 살충제가 혼합되어 있는 약제는 육묘상 처리제가 대부분이며 육묘상자에 간단히 뿌려주는 작업으로 경제성과 편의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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