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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알엔투테크놀로지, 5G 투자 확대 수혜 예상”

증권 입력 2021-01-20 10:16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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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메리츠증권은 20일 알엔투테크놀로지에 대해 “글로벌 5G 투자 확대와 배터리 보호소자 부문 적용 어플리케이션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정지수 연구원은 “알엔투테크놀로지는 LTCC(저온동시소성세라믹) 소재 기술 기반으로 기지국·중계기·스몰셀 등 무선통신 장비용 부품과 CMOS 센서 패키징 기판·2차전지용 배터리 보호소자·무선통신 필터 소재용 LTCC Powder를 생산하는 기업”이라며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4억원(+11.9% YoY)과 42억원(+46.3% YoY)으로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알엔투테크놀로지는 매출액 341억원(+45.4% YoY)과 영업이익 121억원(+191.1%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5G 통신장비 부문은 삼성전자의 국내 투자 재개와 미국 통신사향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중국 메이저 고객사향 물량도 전년 수준 혹은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인도는 코로나19로 지연된 5G 주파수 경매 일정을 2021년에 재개함에 따라 투자 단행 시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연내 Ericsson 업체 등록이 완료될 경우 5대 메이저 장비 업체에 모두 공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규 어플리케이션 증가에 따른 배터리 보호소자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회사는 작년 9월 국내 메이저 완성차 부품사의 공급 업체로 등록됐으며, 차량간 통신에서 안테나 수신강도를 높이는 용도로 Coupler 채택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LTCC 소재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업체라는 점에서 상장 이래 20배 이상의 멀티플이 적용된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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