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계·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자금 대출과 근로·자녀장려금 조기지급 등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오늘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특별자금 대출과 보증 공급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약 2조1,000억원 늘어난 총 38조4,000억원의 명절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10조1,000억원 수준의 산업은행·기업은행 등의 기존 대출 보증은 만기를 연장하고, 시중은행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해 총 43조8,000억원 규모의 만기 연장을 시행합니다.
또 저소득 근로가구에 주는 근로장려금과 저소득 가구 18세 미만 자녀 양육비를 주는 자녀장려금은 2∼3월 지급분을 당겨 설 명절 전 조기지급할 계획입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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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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