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업 선정, 92억원 투자, 45명 직접고용
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 북평지구 위치도면. [사진=동해안경자청]
[서울경제TV-강원순 기자]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동해지사와 함께 북평지구(북평국가산업단지) 장기임대단지 입주기업 심의를 마치고 접수된 6개 기업 중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심의결과 선정된 3개의 기업은 서울소재 기계제조업 ㈜금강씨엔티, 광주 철강제조 ㈜범우, 구미 금속가공 ㈜지석엔지니어링 으로 2019년 기준 각각 129억원, 333억원, 73억원의 매출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이 북평산단에 입주하면서 발생하는 고용 및 투자는 15명 / 30억원, 20명 / 31억원, 10명 / 31억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임대공고는 1차 4,190㎡(1,200평형) 5개 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필지 추첨을 거쳐 오는 27일부터 입주계약 및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잔여필지는 2차 공고시 임대한다. 장기임대단지는 경제구역투자활성화와 중소기업 비용부담 해소를 위해 임대료 ㎡당 월 85원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며, 기간도 10년 단위로 최장 50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북평지구 장기임대단지 1차 임대 기업 선정으로 시작으로 2차, 3차 기업유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며,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지정, 한국동서발전 재생에너지 기반 P2G R&D 및 실증사업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연계하여 ㈜금강씨엔티와 같은 수소관련 기업유치로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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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순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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