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미국 증시를 뒤흔든 게임스톱 사태가 국내 증시로 번지고 있습니다. 공매도 금지를 주장해온 동학개미들은 공매도 세력에 맞서 집단행동에 나설 태세여서 이목이 집중됩니다.
개인 투자자 모임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매도와의 전쟁’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은 셀트리온과 에이치엘비 주주연합과 연대해 공매도 세력에 맞서는 한편, 공매도 폐지나 금지 조치를 연장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계열사를 포함한 양사의 합산주주수는 80만명에 달해 공매도 세력과의 싸움에서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며 “공매도 반대 홍보를 한 달간 국회, 금융감독원,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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