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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1월 7.6조↑…2004년 이후 최대

금융 입력 2021-02-10 19:17 정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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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전셋값 상승, 주식 투자 열풍 등의 영향으로 새해 첫 달에도 은행권 가계대출이 8조원 가까이 불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96조4,000억원으로 작년 12월 말보다 7조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사이 5조원 불어난 반면, 전세자금 증가 폭은 한 달 새 4천억원이 줄었습니다.


또 신용대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타대출도 12월보다 2조6,000억원 증가했습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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