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가 역성장 했음에도, 주요국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실질 성장률은 -1.0%를 기록했지만 중국(2.3%), 노르웨이(-0.8%)에 이어 15개국 중 3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관광 등 서비스업 비중이 큰 영국과 스페인은 -10% 안팎의 큰 역성장을 보였지만 제조업 비중이 높은 중국과 한국은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충격이 덜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반도체 등 주력 업종이 살아나며 수출이 회복됐고, 정부의 재정지출 영향도 우리나라 경제가 선방하는데 일부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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